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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시뮬레이션/킹덤 앤 캐슬(Kingdoms and Castles)

[킹덤 앤 캐슬] 공략 - 식량 생산의 기본. 농장과 과수원의 모든 것(1)

 

 

1. 개요

 

 

초반부 성장 동력에 필수적인 것이 바로 식량의 수급이다. 현재 킹덤 앤 캐슬에서 식량은 크게 네 종류가 있다. 밀, 과일, 생선, 돼지고기. 다만 생선과 돼지고기의 경우 생산하기 위해서는 '도구' 자원이 필요하고, 자원 특성상 요구사항이 높아 후반부에 등장하게 된다. 어느 시점까지는 농장과 과수원만으로도 왕국 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하기 위해서는 골고루 섭취(...)를 위해서인지 생선이나 돼지고기를 주민들이 요구하게 된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초반 필수적인 농장과 과수원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2. 농장

밀을 생산하는 기초적인 생산시설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며, 각종 다양한 변수에 의해 보너스를 받으면 높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과수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홍수로 인한 침수 유무이다. 담수나 해수 지형 근처에 농장을 건설 시 거리에 따라 일정 확률로 홍수가 발생한다. 그리고 홍수가 발생하면 그때의 식량은 저 멀리...

 

기본 생산량 +4 에서 최대 +11까지 가능하다. 각종 부대 효과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토양 비옥도

 

 

관개 이전에는 비옥한 토지와 매우 비옥한 토지에만 농장 건설이 가능하다. 비옥한 토지에 건설 시에는 +1 보너스가, 매우 비옥한 토지 건설에는 +2 보너스가 붙을 수 있다.

 


 

 

(2). 일꾼 숙련도

 

지속적으로 농장에서 일한 주민에게 '농업' 특성이 부여되고, 숙련 노동자 +1 보너스 붙을 수 있다.

 

 


 

 

(3). 풍차 보너스

 

풍차 건설 시, 주변 팔방 8개 타일+3 보너스 수치를 제공한다. 풍차의 범위가 겹친다고 보너스가 중첩되진 않는다. 즉 9개 타일 기준으로 농지를 건설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4). 관개 (저수지) 보너스

 

후반부 수차를 이용해, 저수지로 일정 범위에 물 공급이 가능하다. 이때 이 범위에 농장이 겹쳐져 있다면 관개 보너스로 인하여 +1 보너스 수치가 증가한다.

 


 

 

(5). 정리

 

따라서 농장을 통한 생산량 최대치를 계산한 면적별 생산량은 다음과 같다.

 

[기본 생산량(4) + 토양 비옥도(2) + 관개 효과(1) + 일꾼 숙련도(1) + 풍차 효과(3)] X 8 / 9 = 약 9.7

 

 

 

 

3. 과수원

 

농장과 더불어 초반을 책임지는 식량 생산 시설이다. 1타일씩 차지하는 농장과 달리 2X2 타일을 차지하여 공간 효율성은 떨어지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걱정이 없다는 점. 게다가 일하는 주민의 수도 최대 3명이라 농장보다 주민 효율은 좋다.

 

과수원의 경우 기본 생산량 +18 에서 최대 +33까지 가능하다.

 

 

 

(1). 토양 비옥도

 

 

농장과 마찬가지로 관개 전까지는 비옥한 토지와 매우 비옥한 토지에만 건설이 가능하다. 또한 비옥한 토지의 경우 +1, 매우 비옥한 토지의 경우 +2의 효과를 받는 것도 동일하다. 단 과수원의 경우 4개의 타일 위에 건설이 되기에 보너스 수치의 총합은 타일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최하 +4에서 최대 +8까지 가능하다.

 


 

(2). 일꾼 숙련도

 

농장과 마찬가지로 숙련도에 따라 보너스 수치를 제공한다. 3명의 주민이 일하는걸 반영하여 최대 +3 보너스 수치가 반영된다.

 


 

(3). 관개 (저수지) 보너스

 

농장과 동일. 대신 +3 보너스 수치로 대폭 상승

 


 

 

(4). 정리

 

과수원의 면적당 생산량은 다음과 같다.

 

[기본 생산량(18) + 토양 비옥도(8) + 관개 효과(3) + 일꾼 숙련도(3)] / 4 = 8.25 

 

 

 

4. 비교 정리

 

 

면적당 식량 효율은 농장이 좋다. 그리고 추후 설명할 연계 건물에서도 농장의 경우 제과점을 통하면 빵으로 변환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효율이 더더욱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효율은 매우 비옥한 토지가 3X3 만큼 확보가 되었다는 가정하에 나온다는 점이고, 토지가 물가에 있으면 홍수 확률로 인하여 초반에 큰 어려움이 닥치게 된다.

 

 

따라서 무턱대고 농장이 좋다 과수원이 좋다가 아니고 상황에 맞추어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 게다가 풍차는 초반부에 짓기 어려운 건물이다. 그래서 초심자에게 극초반에는 농장보단 과수원을 더 추천하는 이유.

 

1. 풍차, 지형, 관개 등 모든 조건을 갖출 수 있다면 농장의 효율이 좋다.

2. 홍수 피해와 풍차를 짓기 어려운 극초반에는 과수원을 추천.

3. 중반부 매우 비옥한 토지 기준 3X3 공간에는 풍차와 함께 농장을, 2X2 등 협소한 공간에는 과수원을 추천.

 

 

다음 포스팅에서는 농장과 과수원마다 고유의 연계 건물에 대해 공략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