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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시뮬레이션/킹덤 앤 캐슬(Kingdoms and Castles)

[킹덤 앤 캐슬] 공략 - 식량 생산의 기본. 농장과 과수원의 모든 것(2)

 

지난 포스팅에서는 초반 성장에 필수적인 식량을 생산하는 농장과 과수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식량 수급에 있어 기초이자 후반까지 필수적으로 쓰이는 시설물이며 아껴주어야 할 요소이다.

 

 

[킹덤 앤 캐슬] 공략 - 식량 생산의 기본. 농장과 과수원의 모든 것(1)

 

[킹덤 앤 캐슬] 공략 - 식량 생산의 기본. 농장과 과수원의 모든 것(1)

1. 개요 초반부 성장 동력에 필수적인 것이 바로 식량의 수급이다. 현재 킹덤 앤 캐슬에서 식량은 크게 네 종류가 있다. 밀, 과일, 생선, 돼지고기. 다만 생선과 돼지고기의 경우 생산하기 위해서는 '도구'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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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과 과수원의 생산량과, 후반부 여러가지 다양한 효과를 보았을 때의 생산량을 비교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극초반부 식량이 아쉬운 상황에서는 홍수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도 않고, 기본 생산량이 좋은 과수원이 좋고

후반부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풍차를 포함한 농장을 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런 비교는  단순 농장과 과수원을 놓고 보았을 때 이야기이고 농장과 과수원에 연결하여 건설해야 할 시설물들이 따로 있는데 이것들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효과가 무엇일까.

 

 

 

 

 

 

보관처?

 

 

 

농장의 경우 툴팁에 보면 '겨울이 끝날 때까지 저장하지 않은 식량은 사라집니다' 라고 표기되어 있다.

겨울이 끝나기 전에 농장에서 생산되는 식량을 별도로 보관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농장을 지었으면 보관할 장소가 필요한데 시설이 바로 곡물창고 이다.

 

 

곡물창고는 소형 곡물창고곡물창고 2가지의 종류가 있다. 초반에는 건설비가 저렴한 소형 곡물창고를 1개 정도 지어주고, 후반에는 곡물 창고 위주로 건설을 해야하는데 곡물창고의 역할은 식량을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이게 왜 중요한지 킹덤 앤 캐슬의 기본적인 식량 매커니즘을 알아야 하는데 식량 공급 단계는 다음과 같다.

 

 

농장에서 생산 -> 보관처에 보관 -> 세대주 혹은 시장 일꾼이 시장이나 각 가정에 공급

 

 

가장 처음에 지어지는 성채가 소량의 식량 보관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곡물창고가 없어도 상관이 없지만 어느정도 인구수가 늘어나면 성채 보관량으로는 유지가 안되기 때문에 꼭 곡물창고를 지어주어야 한다. 곡물창고만 지었다고 식량이 자동으로 쌓이는건 절대 아니다. 곡물창고에서만 일하는 주민이 따로 필요하며 해당 주민이 곡물창고에서 일을 해야 농장에서 수확하는 식량을 수거해서 곡물창고에 저장한다.

 

즉, 곡물창고만 지었지 주민수가 부족해서 일하는 사람이 없다면 말짱 꽝이라는 소리

 

 

이러한 매커니즘은 과수원과 과수원에서 수확할 수 있는 과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리고 과수원은 생산물 저장고 라는 별도의 시설물이 존재한다.

 

 

 

따라서 농장을 지었으면 곡물 창고를, 과수원을 지었으면 생산물 저장고를 따로 지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초반에는 과수원을 먼저 올려주는게 좋기 때문에 과수원과 생산물 저장고를 지어주고, 그 후 농장을 추가하면서 곡물 창고를 별도로 지어주어야 한다.

 

 

 

 

 

 

건설 위치

 

 

킹덤 앤 캐슬에서 이상적인 건설 위치는 

 

주거지역 - 시장 - (가공처) - 보관처 - 생산지

 

이러한 위치를 추천한다. 시장과 여러 가공처(제과점 등)는 별도로 추가적인 포스팅을 진행하겠다. 이러한 배분을 통하면 생산지에서 식량이 생산되고 각 주거지에 공급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생산지에서 식량을 생산

 

2. 보관처(곡물창고, 저장고) 상주하는 일꾼이 생산된 식량을 보관처로 보관

 

3. 기타 가공처에 있는 일꾼이 보관처에 보관된 식량을 가지고가서 가공(빵, 생선 등)

 

4. 시장에 상주하는 일꾼이 해당 식량과 가공된 식량을 시장으로 운송

 

5. 각 거주지의 세대주들이 시장으로 가서 해당 물품을 가지고 각 거주지로 운송

 

 

 

 

이런 복잡한 방식이 있는데 처음에는 주거지역과 생산지역이 가깝기 때문에 세대주들이 신속하게 거주지로 배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후반부에 왕국의 규모가 커지면 생산지역과 주거지역이 멀어지기에 중간중간 시장과 같이 중간 보관처를 건설하는 것이 보급에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주의할 점은, 각 지점별(시장, 보관처 등)에도 근무할 별도의 주민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왕국의 규모가 소규모일 때 보관처와 시장을 섣부르게 건설하면 안되는 이유이다.

 

초반부 생산지와 보급처의 이상적인 배치 예시는 다음과 같다.

 

 

 

해당 배치로 처음부터 도시 계획을 잡고 진행을 한다면

 

과수원 채집 -> 생산물 저장고 보관 -> 세대주 공급

 

농장 채집 -> 곡물 창고 보관 -> 세대주 공급

 

방식으로 왕국 내 식량 유통이 진행이 되며 이 후 주민수에 비례하여 차차 과수원과 농장의 수를 늘려주면 OK

 

 

 

 

 

 

농장과 과수원의 비교

 

 

앞서 후반부에 관개, 풍차 등 여러 요소가 추가되었을 때는 농장이 효율이 좋고 초반부에는 과수원이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보관처에도 상주하고 일하는 주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가정하였을 때 이 모든 것을 합한 초반의 효율은 어떻게 될까?

 

과수원이 4칸을 차지하기에 각각 4칸 + 보관처를 합한 만큼을 비교하였다. 또한 매우 비옥한 토지에 짓는다는 가정하에 토지 비옥도는 최대치를 주었다.

 

 

 

초반부에 과수원은 농장에 비해 보관창고까지 운용하는 주민수도 적고 (4명 : 6명) 주민당 생산효율도 월등히 높다. 따라서 농장보단 과수원을 먼저 짓는 것을 추천하며 이후에 건강상태를 위해 농장을 섞어서 밀 공급의 비율을 늘려주는 것을 권장한다.

 

 

 

 

 

요약 정리

- 농장과 과수원의 경우 별도의 보관 시설물을 지어주어야 한다

- 보관 시설물에 상주하고 일을 할 주민이 따로 필요하다

- 주거지역 -> 시장 -> 보관처 -> 생산지역 배치 규칙은 꼭 기억해두자

- 극초반에는 농장보단 과수원 + 생산물 저장고 조합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