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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시뮬레이션/문명 3 (Civilization III)

문명 3 (Civilization III) 공략 - 문명 3 단축키의 모든 것 / 단축키 공략

 

 

- 개요

문명 3 에는 다양하고 많은 단축키가 있는데 출시일이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직관성이지 못하다. 즉 마우스와 단순한 설명만으로는 찾기 힘든 인터페이스가 많이 있기에 단축키를 모르면 평생 알지도 못하고 넘어가는 기능이 은근히 많다.

 

 

또한 유닛의 단위가 일반적인 유저들에게 익숙한 문명 5와 개념이 많이 다르다. 문명 5의 경우 타일에 겹치기가 되지 않으며, 한 기 한 기를 컨트롤하여 게임을 하는 구도라면 문명 3의 경우에는 물량전 개념으로, 수십에서 수백 개의 유닛을 컨트롤하며 게임을 진행하여야 한다. 이럴 때 단축키를 통한 유닛 제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한 턴에 유닛만 컨트롤하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문명 3에 존재하는 많은 단축키 중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축키들을 나열한다.

 

 

 

 

단축키 설명에 앞서, 게임 메뉴 -> 설정 (CTRL + P)에서 '턴 종료시 항시 대기 옵션'은 꼭 키는 것을 권장한다. 턴을 자동으로 넘기지 않으며, 턴을 넘기기 직전에 많은 다양한 것들을 점검할 수 있다.

 

 

 

 

1. 유닛 기본 단축키

기본적으로 단축키로도 제어가 가능한 부분이 많지만, 이동과 같은 간단하고 시각성이 좋은 명령은 마우스로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러나 해산이나 요새화 등 유닛을 개별적으로 컨트롤할 때는 단축키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종 류 단축키
이동 G
해산 D
탐험 E
요새화 F
약탈 P
업그레이드 U (SHIFT + U)
포격 or 폭격 B

 

 

 1  이동, 탐험

 

이동은 내가 수동으로 유닛을 움직일 때 (마우스 좌클릭에 해당한다), 탐험은 자동으로 유닛이 맵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한다. 탐험하다 야만족 또는 적군을 조우하여 HP가 감소하였을 때는 자동으로 요새화 -> 회복 수행 후에 탐험을 지속한다.

 

 

 

 2  요새화

 

전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령. 말그대로 유닛을 요새화하여 특별하게 명령을 내리지 않는 이상 방어태세를 취한 후 대기한다.  요새화를 하여야 대기상태 및 HP 회복이 되며, 방어력 보너스가 제공된다.

 

요새화/비요새화 유닛은 깨우기/활성화 상태로 알 수 있다. 깨우기 = 요새화 상태 유닛

 

 

 

 3  약탈, 포격

 

약탈은 전쟁 중에 상대방의 영토에서 시설물을 파괴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방어가 견고할 때 도로를 끊어 방어 유닛 보충을 막거나 사치품 등을 끊어 말 그대로 말려 죽일 때 자주 사용한다. 포격 명령어(B)는 대포와 같은 포격 유닛과 후반부의 폭격기 등을 활용할 때 자주 사용한다.

 

 

 

 

 

 

2. 일꾼 단축키

문명 3에서 일꾼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타일 개간부터 도로와 철도를 건설하고, 후반부에는 공해 제거와 같은 명령을 수행하며 도시 내정을 담당한다. 극초반부에는 직접 타일을 수동으로 개간하며 도시를 성장시키는데 집중하며(산업시대 병원 전까지 도시 성장 한계치가 12) 산업시대부터는 철도와 더불어 공해 제거와 같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명령을 수행한다. 이럴 때 자동화를 하게 된다면 도시의 범위가 넓어진 후방에는 일꾼이 말 그대로 왔다 갔다 따로 움직이느라 시간을 허비한다.

 

종 류 단축키
도로 건설 R
도로 건설(목적지까지) CTRL + R
도로 건설 후 식민지 건설 CTRL + B
철도 건설 SHIFT + R
철도 건설(목적지까지) CTRL + SHIFT + R
광산 시설 M
관개 시설 I
가장 가까운 도시로 관개 CTRL + I

 

 

 

 1  도로 건설

 

문명 3의 기본인 도로 건설은 기본적으로 단축키 R을 사용한다. 도시와 도시를 잇기 위해서 또는 특정 구간까지 도로를 건설하고 싶다면 CTRL + R을 이용하여 원하는 지점을 클릭한다면 자동으로 일꾼이 도시를 건설한다.

 

도시 간의 도로 연결은 필수이다.

 

 

 

 2  관개 & 광산

 

타일 개발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지겹도록 수없이 명령한다. 단축키 M 과 I 를 꼭 기억하자.

 

관개

 

 

광산

 

 

 

 

 

3. 고급 일꾼 단축키 (자동화)

초반부에는 직접 일꾼을 컨트롤하여 타일을 개발하고 후반부에는 소수의 일꾼을 제외하고는 자동화를 많이 한다. 자동화 명령어도 상황에 따라 사용할 종류가 다르다. 이 점을 필히 명시하여 활용하도록 하자.

 

종 류 단축키
일꾼 자동화 A

일꾼 자동화 (이전 시설 X)

SHIFT + A
일꾼 자동화 (현재 도시만) SHIFT + I
일꾼 자동화 (공해제거만) SHIFT + P

 

 

 

 1  기본 자동화

 

문자 그대로 자동으로 AI가 일꾼을 컨트롤한다. 따로 설정을 하지 않는 이상 일꾼은 무조건 식량을 중심으로 개발하게 되어 있다. 언덕과 같이 관개가 불가능한 지형을 제외하고는 모든 타일이 관개가 됨을 볼 수 있다. 후반부에야 모든 타일에서 일꾼이 일을 하고, 추가적인 시민들이 전문가(과학가 등)로 활동을 하기에 무조건 식량 수급이 중요하지만 초반부에는 도시 성장이 12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광산을 건설하여 최대한 많은 방패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극초반부터 일꾼에게 자동화를 시켜놓으면 불가사의 경쟁에서 심히 곤란하다.

 

자동화의 폐해. jpg

 

 

 

 2  특수 자동화

 

이전 시설은 건들지 않는 자동화 (SHIFT + A) / 현재 도시 반경에서만 작업을 하는 자동화 (SHIFT + I) / 공해만 담당하여 제거하는 자동화 (SHIFT + P)가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반적인 자동화를 수행하면 관개로 맵을 뒤덮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심지어 광산이 이미 지어져 있어도 다시 관개시설로 바꾼다. 또한 도시의 수가 많아지고 맵이 넓어지면 일꾼들은 최근에 개방된 외곽 지역으로 나가서 작업을 하거나, 이를 위해 타 문명의 영토에 침입하여 외교관계가 엉망이 될 수도 있다. 문명의 크기가 커지면 꼭 지역 자동화를 걸어주도록 하자.

 

개발에 목숨 건 일꾼에 의해 외교관계가 파탄 날 수 있다.

 

 

 

 

4. 내정 관련 단축키

각 분야별 고문을 호출하여 내정 메뉴들을 볼 수 있는 단축키로 내 문명 진행 사항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다. 해당 고문들을 전부 이해를 하고, 볼 줄 알아야 문명 3을 알아가고 진행할 수 있다.

 

종 류 단축키
내정 고문 F1
무역 고문 F2
군사 고문 F3
외교 고문 F4
문화 고문 F5
과학 고문 F6
세계 불가사의 F7
승리 점수 F8
인구 통계 F11

 

 

내정 / 무역 / 군사

 

외교 / 문화 / 과학

 

불가사의 / 점수 / 인구분포

 

 

 

 

각 고문들은 문명 3 내정에 관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용이 매우 많고 길어지기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분리하겠다.

 

 

 

 

 

5. 게임 진행 관련 단축키

실질적으로 단축키가 아니면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옵션이 있는 단축키 목록. 반대로 이야기하면 난이도가 낮은 구간에서는 사용하지 않아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첩보, 외교 등) 고난이도 클리어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종 류 단축키
정부체제 변경 SHIFT + G
타 문명 연락 SHIFT + D
대사관/첩보 활동 SHIFT + E
도시 찾기 SHIFT + L

 

 

 1  정부 체제 변경

 

 

게임 진행 중 상황별로 정부 체제를 바꿔야 할 때가 있다. 혁명을 통하여 무정부 상태에서 일정 턴이 지난 후에 현재 개발된 정부 체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단축키로 SHIFT + G를 눌러주어 바로 혁명을 시작하거나 내정 메뉴에서 클릭하여 진행할 수 있다.

 

 

단축키 : SHIFT + G

 

 

내정 고문 메뉴에서도 가능하다.

 

 

 

 

 2  타 문명 연락

 

 

문명 3에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타 문명과의 외교과 필수적이다. 외교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 국가와 연락을 해야 하는데 이럴 때 필요한 단축키이다. 단축키를 누른 상태에서는 문명과 현재 상태를 간략하게 보면서 정할 수 있고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외교 고문(F4)에 들어가서 시행할 수 있다. 

 

단 외교 고문에서는 최대 8개의 타 문명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문명의 숫자가 많아지면 빠르게 보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이럴 때 단축키를 활용하여 빠르게 외교활동을 시행하자.

 

 

단축키 : SHIFT + G

 

외교 고문 메뉴에서도 가능하다.

 

 

 

 3  첩보활동 / 대사관

 

문명 3의 꽃이자 고난이도에서 AI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능. 기본적으로 극초반 문서 기술 개발 이후 대사관 건설을 할 수 있는데 바로 이 메뉴에서 대사관을 건설할 수 있다. 대사관을 설립해야 기본적으로 외교관계가 좋아지고 (반대로 설립이 되어 있지 않다면 초장부터 썩어있는 상대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대사관 수립 이후에만 상호 보호 조약 등 가능한 외교 메뉴가 있다.

 

단축키 : SHIFT + E

 

 

 

 4  도시 찾기

 

문명 3의 도시 이름은 기본적으로 해당 문명의 고유 도시로 나열되며 도시 수가 많아지면 앞에 (새) 접두사가 붙는 식으로 자동 설정된다. 내가 한국인인 이상 생소한 도시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때 특정 도시를 찾기 위해 맵을 뒤지기보단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기능.

 

기본적으로 가나다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도시를 찾은 후 클릭하면 해당 도시로 이동한다.

 

단축키 : SHIFT + L

 

 

 

 

6. 지도 관련 단축키

아주 사소하지만 게임 진행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단축키이다.

 

종 류 단축키
줌 인 / 아웃 Z
지도 격자선 CTRL + G

 

 

 1  줌 인 / 아웃 기능

 

지도를 포괄적으로 축소 / 확대해주는 기능. 전체적인 지형 상황을 한눈에 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일반적인 게임 상황

 

 

줌 아웃 상황

 

 

 

 

 2  지도 격자선

 

문명 3은 기본적으로 사각형 타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격자선을 나타내어 도시 건설에 있어 영역을 짜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

 

격자선 Off (좌) / On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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