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천항로 - 순욱과 조조 이야기 : 왈츠 일대기 1. 유비에겐 제갈량이 있다면, 조조에게는 순욱이 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많은 군웅들에게는 정사에서나 연의에서나 그들을 상징하는 책사가 항상 따라다닌다. 손권에게는 주유를 시작으로 노숙, 여몽 등이 있었다면 유비에게는 그 유명한 제갈량. 그리고 군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조에게는 휘하 책사들은 수도 없이 많겠지만, 제갈량과 비견될 만한 대칭점을 찾자면 순욱이 가장 가깝지 않을까싶다. 순욱은 조조의 성장에 있어 대부분의 기틀을 담당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접적인 책사의 역할은 물론이오 곽가, 순유 등 조조군을 대표하는 인재들의 경우도 대부분 순욱의 추천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천자 옹립이라는 조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큰 틀의 주체도 순욱에서 나온 책략이었다. 2. 하지만 다른 엔딩 다만 순욱.. (스포주의) 넷플릭스 D.P. (군탈체포조) 드라마 부연 및 상황 설명 지난 8월 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D.P. 가 연신 화제다. 일반적인 공중파에서 구현되기 힘든 리얼리즘과 최소 전국민의 반이 공감할 수 있는 군대를 소재로 그려졌고, 헌병과 군탈자를 잡아오는 D.P라는 자극적인 내용이 주제이기 때문. 다행히 헌병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더라도 남성들은 작중 여러가지 요소들을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헌병이든 육군이든 내무실 내의 생활은 갇힌 공간과 세계 속에서 벌어지는 사람대 사람의 관계에서 파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때문. 그러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여러 정황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친구들(특히 여성분들)이 있다보니 이번 블로그에서는 D.P. 에 등장하는 요소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1. 보충대대는 군인으로 시작하는 단계이며, 외부 단절 이후 공기가 달라.. 유목 단계 초반 공략 및 운영 팁 휴먼카인드는 불친절한 게임이다. 출시 이후 플레이해보면서 느낀 점과 이를 바탕으로 한 초반 몇 가지 팁. 우선 이 게임은 유저에게 상당히 불친절하다. 백과사전은 엉성하고 게임 내에서의 도움말도 형편없고 번역의 문제인지 가끔 이게 무슨 말인지 할 정도의 설명도 등장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수밖에. 1. 유목 -> 고대 단계에서 등장하는 문화 티어 순서 현재(21년 8월) 기준, 고대시대 문화 티어 순서는 다음과 같다.(매우 주관적임) 하라파, 미케네 -> 이집트, 누비아 -> 올멕 -> 바빌로니아, 페니키아, 주 -> 아시리아, 히타이트 -1티어 하라파 : 내정(식량)에 특화된 문화로 인구수가 깡패인 휴먼카인드에서 초반부터 식량을 펌핑해주는 문화. 하라파를 해보고 다음판은 다른 문화를 해보면.. 시대마다 달라진다. 휴먼카인드 문화(Culture) 시스템 휴먼카인드의 문화 시스템 휴먼카인드에서는 문화(Culture)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고정된 문화가 아닌 시대별로 다양한 문화를 선택하고 유동적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다. 문명을 대표로한 일반적인 전략시뮬레이션에서는 종족이나 국가와 같이 하나의 고정된 값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는 반면, 휴먼카인드의 경우는 매 시대마다 10개의 문화 중에 1개를 선택하여 운영하는 방안으로 나아간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시대에 도달할 때마다 새로운 문화를 선택하거나, 기존의 문화를 답습하여 운영을 할 수 있으며, 각 특성별 문화를 조합하여 다른 방향으로 게임을 조합할 수 있다. 특히 문화의 선택에는 도달에 따른 순서가 있기 때문에 AI에게 선점 당할 경우 내가 원하는 문화를 선택하지 못할 수 있다. 즉 성장을 기반으로 .. 좋은 자리는 어딘가요? 전초기지 입지 및 시스템 영토확장 매커니즘 - 전초기지 휴먼카인드(HUMANKIND)에서 영토는 시작단계부터 경계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해당 영토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전초기지를 건설하여야한다. 전초기지는 말그대로 임시시설인데, 본격적으로 영토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초기지를 도시로 발전시키거나 기존 도시에 합병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초기지가 우선 건설된 곳은 물리적인 약탈이 아닌 이상 건설된 유저의 소유가 되며, 사치자원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게임 특성상 빠른 영토확장은 필수적이다. 다만 휴먼카인드는 유저에 대한 배려심이 그렇게 좋은 게임이 아니다. 백과사전에도 나와있지 않은 요소들이 많으며 몸소 체험하기 전까지 손해를 보고 게임을 할 수도 있는바 금번 포스트에서는 전초기지에 대한 시스템 구성과, 좋은 입지에 대해 알아보자. .. 휴카하셨습니다? - 휴먼카인드(HUMANKIND) 리뷰 1.개요 휴먼카인드(HUMANKIND) - 프랑스 개발사 Amplitude Studios에서 개발하고, SEGA에서 유통을 맡은 4X 장르의 게임이다. 사실 장르의 생소함은 둘째치고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이란 단어와, 게임의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화면을 보면 많은 익숙함을 느낄 것이다. 이쪽 장르로 '문명 시리즈'가 워낙에 유명하고, 형태에서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 특히나 고대(선사) 시대로 시작하여, 현대 시대까지 서사순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발전시키는 큰 틀이 똑같기 때문에 유사성은 더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휴먼카인드 역시 게임의 평가에 있어 자체 게임성보단 '문명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다르고 독창적이냐' 식의 상대적인 평가가 많다. 물론, 게임 내 요소요소에서도 문명과 비교하여 차등을 부여하려하고.. [스타듀밸리] 공략 - 스타듀밸리 특수채집물 : 고대 과일(Ancient Fruit) 획득법, 사용처 고대 과일(Ancient Fruit)은 스타듀밸리 내 재배 컨텐츠에 있어서 최종을 담당하는 컨텐츠라 할 수 있다. 습득법과 그에 따른 재배 환경 조성 난이도가 높으며 성장 속도도 무지막지하게 길다. 그러나 그만큼 판매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높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고대 과일 밭만 조성해놓으면 골드를 엄청나게 모을 수 있다. 유물 고대 씨앗 획득 : 고대 과일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 고대 과일을 얻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고대 씨앗(Ancient Seed)을 얻어야 한다. 참고로 해당 아이템은 툴팁 설명에 나와 있듯이 살아있는 씨앗이 아니라 유물 취급을 받기 때문에 박물관에 기증이 가능하다. 획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유물 위치를 호미질하여 획득 가능. : 잉걸불수액 숲, 산 지역 (1%) (2.. 코르의 게임리뷰 - 포레이저(Forager) :나만의 세계를 만드는 소소한 재미 지난 리뷰에 이어 오늘 소개할 게임도 역시 도트를 기반으로 한 포레이저(Forager) 이다. 도트가 주어지는 감성은 간결하면서도, 직관성이고 무엇보다 게임이 대두하기 시작한 80~90년대 때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포레이저도 마찬가지이다. 도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래픽이 간결하며 무거운 마음보단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느 순간 게임의 완성도의 척도는 현실과 얼마나 유사하냐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실제와 같아지고, 점점 다양해지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실사 수준의 그래픽이 재현되며 어마어마한 변수와 요소를 집어넣어 시간과 재화의 투자를 기반으로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 것이 근래 게임의 트렌드이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경쟁의 도구로 승자의 .. 이전 1 2 3 4 ··· 14 다음